익산 함열향교에서 추계 석전대제 열려
- 작성자
- ik1102
- 작성일
- 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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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서는 15일 오전10시 함열향교에서 채규정 익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포함한 5성과 우리나라의 18현을 추모하는 추계 석전대제가 열렸다.
석전대제는 사랑, 예의, 인격의 완성을 통해 이상정치를 구현하고자 했던 공자와 후학들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제례를 올리는 행사로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돼 있다. 이와 함께 현 모습의 석전대제는 조선시대 태조 6년(1397년)에 이르러 성균관을 새로 지으면서 시작됐으며, 봄, 가을(2월과 8월) 두차례 제를 지낸다.
이날 채규정 익산시장은 첫 번째 절을 하는 초헌관으로서 제를 올렸으며, 공자와 그의 제자들, 우리나라의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의 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석전대제의 석전이란 나물과 같은 간단한 음식을 놓고 위패를 올린다는 뜻에서 나온 이름이다. 또한 석전대제의 절차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공악,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의 순서로 진행되며,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1986년 성균관 석전대제보존회를 전승자로 하여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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